[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품위있는 그녀' 배우 김희선 김선아 등의 화기애애한 장면이 포착됐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18일 오후 11시 방송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돈독한 분위기와 연기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 김용건 황효은 등 출연 배우들은 밝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의 환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가 촬영장을 빛내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희선은 상대 배우와 담소를 나누며 촬영 전 긴장을 풀고 있다. 친화력이 좋은 김희선은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모두와 스스럼없이 지냈다. 발랄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며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시작 전 김용건과 대사를 맞춰보던 김선아는 극에서 연기하는 미스터리한 욕망녀 박복자와는 180도 다른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밉 상커플'로 안방극장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정상훈과 이태임은 만나기만 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정상훈은 재치와 코믹함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하는 등 피곤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충전기 같은 존재였다. 이태임도 함께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기우는 촬영장에서 신사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로맨스 대부 김용건도 자상하고 인자함으로 후배들을 격려, 촬영장에 든든한 기운을 북돋웠다. 극에서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를 연기한 김선아와 황효은은 현장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18일을 거쳐 19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와 작별인사를 한다. 18일, 19일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죽인 진범과 풍숙정 김치의 비밀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