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청년경찰'에 밀려 3위…'택시운전사'는 1위 굳건

9일 개봉된 영화 청년경찰이 오프닝 스코어 30만명을 넘으며 군함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 청년경찰 군함도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군함도'가 '청년경찰' 개봉에 3위로 밀려났다. '택시운전사'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된 '청년경찰'은 첫날 30만 8200여명(누적 관객 34만 49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흥행작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기록한 27만 3400여명(최종 누적 관객 866만 6200여명)보다 높아, 다시 한 번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일 박스오피스 2위였던 '군함도'는 '청년경찰'에 밀려 한계단 하락했다. 4만 7900여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630만 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이날 40만 4800여명(누적 관객 581만 3000여명)을 기록, 6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한편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는 '슈퍼배드3'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각각 4만 6800여명(누적 관객 281만 3700여명) 2만 4800여명(누적 관객 2만 90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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