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새봄 면허취소, '출연 프로그램 어쩌나?'

음주운전 구새봄,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7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방송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팩트 DB

음주운전 구새봄, 출연 프로그램 '적신호'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음주운전 구새봄, 불구속 입건!'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출연 프로그램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9일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쯤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차량을 몰고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없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그는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4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여신'으로 대중에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구새봄은 MBC '스포츠 특선 카! 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따로 일정을 잡아 음주운전 구새봄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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