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그룹 SF9이 일본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SF9, 일본 데뷔 싱글 이어 2연속 오리콘 차트 상위권 차지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에서 데뷔 싱글에 이어 두 번 연속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SF9은 지난 2일 발매된 일본 두 번째 싱글 '쉽다(Easy Love)'로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의 일간 싱글차트에서 4위에 랭크됐다. 또 일본 최대 벨소리 차트인 드완고 싱글차트 2위, 일본 유명 레코드점인 타워레코드 월드 차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석권하며 일본 주요 차트의 톱5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SF9은 지난 6월 7일 발매한 데뷔 싱글 '팡파레(Fanfare)'에 이어 또 다시 일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싱글에는 지난 4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2집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의 타이틀곡 '쉽다(Easy Love)'와 2월 발매한 미니 1집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의 수록곡 '여전히 예뻐(Still My Lady)' '정글게임(Jungle Game)' 등 총 세 곡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돼 있다.

두 번째 싱글 발매를 맞아 SF9은 3일 도쿄에서 미니 라이브를 선보이며,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통해 무대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또한 4일 도쿄 토요스 PIT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도쿄(5일)와 오사카(6일)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여름 뜨겁게 현지 팬 몰이에 나선다.

◇ 이동욱, 대만 끝으로 아시아 투어 성료

배우 이동욱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동욱은 지난 3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그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아시아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지난 23일에 대만을 끝으로 아시아의 남자로 우뚝 섰다.

이동욱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 때마다 객석에서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가 하면,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팬미팅을 찾아와 준 팬들과 일일이 눈맞춤을 하며 하이터치를 진행했다. 이렇듯 그는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자 노력하며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동욱은 현지 팬들과 재미있는 게임으로 현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거나 팬들이 만든 패러디 영상을 다함께 감상하고, 지난 작품들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재연해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렇듯 이동욱은 오롯이 팬들을 위해 알찬 구성으로 팬미팅을 꽉 채우며 '팬 사랑 끝판왕'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동욱이 가는 곳 어디든 팬들의 열렬한 함성이 함께했으며,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수많은 현지 언론사들의 열띤 취재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욱은 매월 12일 네이버 V앱 및 V라이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랜선 심야 데이트-On the air'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이러니 안 반해?' 조현재, 일본 단독 팬미팅 당시 손편지 전문 공개

배우 조현재의 팬들을 향한 자필 손편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7월 17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단독 팬미팅 '2017 CHO HYUN JAE FANMEETING' 당시 팬들에게 직접 전해졌던 손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조현재는 편지를 통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한지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그동안 이 자리에 항상 와주셨던 분들도 계시고 오늘 처음오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만족스러웠는지 벌써 궁금해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여러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힘이 됐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그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동안 꾸준히 저와 저의 가족까지 제가 키우는 반려견까지도 아낌없이 사랑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에는 손편지를 적어 보게 됐습니다"라며 "끝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배우로 남겠습니다. 이렇게 우리서로 공감하고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팬미팅이라고 하기보단 오랜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팬미팅 당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준비해온 손편지를 읽어주던 조현재는 벅차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11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 마무리한 조현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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