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낚시 자부심 드러냈다 '이경규 낚시는 날라리 낚시'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이태곤이 낚시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태곤은 평소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낚시 마니아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 '연예계 낚시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태곤은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낚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쏟아내 출연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그는 앞서 출연했던 이덕화, 이경규의 낚시 에피소드에 대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이덕화의 상어를 잡았다는 에피소드에 "상어는 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며 "그냥 손맛만 즐기는 낚시"라고 평했다. 또한 이경규의 낚시에 대해서 "날라리 낚시"라며 디스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낚시광의 면모도 보였다. 그는 "개인 낚시 장비 값만 삼천만 원"이라며 가격에 따른 낚시대의 차이를 전문 강사처럼 말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용도별 개인 회칼까지 공개해 낚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태곤의 낚시 사랑은 장비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생선 냉동고를 선보였다. 특히 70cm의 초대형 참돔이 보관돼 있어 셰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태곤은 모델활동을 거쳐 정식 연기자로 데뷔, TV 드라마 '하늘이시여' '겨울새'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조교 생활로 군복무를 마친 뒤 체육을 공부한 경험을 살려 수영강사로 활동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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