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소녀시대·여자친구·태양·워너원, 8월 아이돌 컴백·데뷔 러시

그룹 소녀시대-빅뱅 멤버 태양-여자친구. 올 8월 그룹 소녀시대, 빅뱅 멤버 태양, 여자친구(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등이 컴백하고,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등이 데뷔한다. /W 코리아, YG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뜨거운 여름의 정점인 8월, 화려한 아이돌 컴백 혹은 데뷔 라인업이 음악 팬을 기다리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 데뷔 후 세 번째 여름곡을 예고한 여자친구, 솔로로 출격하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컴백부터 화제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발탁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데뷔까지 다수 아이돌이 일제히 대중 앞에 나선다.

<더팩트>가 8월에 컴백하거나 데뷔하는 아이돌 솔로 혹은 그룹을 정리했다.

◆ 소녀시대·제시카·빅뱅 태양, 데뷔 10년 이상 아이돌 컴백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는 오는 4일 오후 6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잇(Holiday Night)'을 전곡 음원을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고, 7일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8월 발표한 정규 5집 '라이온 하트(Lion Heart)'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인 '홀리데이 나잇'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여름밤 파티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 '올 나잇(All Night)', 신나는 분위기의 여름 곡 '홀리데이(Holiday)'를 비롯, 다채로운 장르 10곡이 담겼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또한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를 발표한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은 이달 3년 만의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을 예고했으며, 기존 뮤직비디오와 사뭇 다른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 태양은 오는 26~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로 음악 팬을 만난다.

그룹 위너는 오는 4일 새 싱글로, 씨엘씨(오른쪽)는 3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으로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너·여자친구·씨엘씨 등, 데뷔 5년 미만 아이돌 컴백

그룹 위너는 오는 4일 오후 4시 새 싱글을 발표, 더블 타이틀곡 '럽미럽미(LOVE ME LOVE ME)' '아일랜드(ISLAND)'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에 젊음 열정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럽미럽미'는 올드스쿨인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지난 '릴리릴리'에 이어 위너 멤버들이 직접 곡 제작에 참여했다.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를, 강승윤 송민호 그리고 YG프로듀싱팀 퓨쳐 바운스가 작곡했다.

'아일랜드'는 섬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독특한 가사에 담아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 곡이다. '럽미럽미'와 마찬가지로 위너 멤버들의 자작곡이며,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그리고 Bekuh BOOM이 작사를, 강승윤과 퓨쳐 바운스, Bekuh BOOM이 곡을 썼다.

그룹 여자친구는 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이자 세 번째 여름곡인 '귀를 기울이면'으로 흥행에 도전한다.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등 5연속 흥행을 이룬 여자친구과 프로듀서 이기,용배가 또다시 의기투합,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높인다.

또 오는 3일 오후 6시에는 그룹 씨엘씨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FREE'SM)'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처음과 달라진 남자친구에게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가사를 담은 레트로한 사운드의 알앤비 소울 곡 '어디야?'이며,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처럼 CLC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전망이다.

케이블 채널 Mne t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오는7일, 위키미키(아래)는 8일 데뷔한다. /YMC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제공

◆ '프듀' 출신 워너원·위키미키, 가요계 당당한 출사표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데뷔 일자를 확정했다.

데뷔 미니앨범명은 '1X1=1(TO BE ONE)'으로, 11명의 소년이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자신감이 담겼다. 또 워너원(1)이 팬과 함께(X1) 최고의 그룹(=1)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한다.

앨범에는 앞서 타이틀곡 선정 이벤트로 미리 알려진 '활활(Burn It Up)'과 '에너제틱(Energetic)' 등 7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표하고 8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으로 대규모 데뷔 무대를 갖는다.

오는 8일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활동한 최유정 김도연이 소속된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가 미니앨범 '위미'로 데뷔한다. 이들은 각 멤버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펑키, 걸리시를 넘나드는 '틴크러시'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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