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구하라 롤링타바코 논란, 누리꾼 "공인으로서 조심 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룹 카라 출신 방송인 구하라(26)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롤링타바코 사진을 게재한 후 대마 흡연 의혹에 휩싸이자 신기해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구하라 인스타그램

◆ 구하라, 담배 사진 논란 해명 "롤링타바코…신기해서"

그룹 카라 출신 방송인 구하라(26)가 직접 게재한 담배 사진으로 인해 대마 흡연 의혹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라고 이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롤링타바코란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서 직접 말아 피우는 형태의 담배를 이르는 용어죠.

이날 이른 오전 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 흰 종이로 말아놓은 형태의 물건을 손바닥에 올린 사진을 게재하며 "요거 신맛 난다. 맛이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저 뒤에 술병도 많네"(apxk****) "신기해서 찍은 게 아니라 한 대 피워보고 쓴 글이던데"(k758****) "고생했네. 그럴듯한 이유 찾느라"(bori****) "마약만 아니면 됨. 담배면 기호식품이니까 뭐"(hanl****) "와 담배 엄청 피우고도 저 피부 유지"(jsg4****) "담배를 피우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공인으로서 조심 좀 해라"(pret****) "요즘 길거리에 여 흡연자들 많더구만. 연예인이라고 이중잣대 대는 건 꼰대짓이야"(nlif****)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와 보디빌더 이대우가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준희 인스타그램, 이대우 인스타그램

◆ '16살 차이' 김준희♥이대우, 열애 인정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41)와 보디빌더 이대우(25)가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16살 나이 차가 나는 김준희와 이대우 커플은 각각 '내대지' '여봉봉'이라는 애칭을 쓰면서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함께한 사진을 올려왔습니다.

지난 24일 김준희는 인스타그램에 이대우와 이대우를 향한 손가락 하트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이틀 연속 두 개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대지, 1등 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고 사랑을 과시했죠.

같은 날 이대우는 인스타그램에 경기 후 김준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 시합은 진짜 우리 여봉봉 50%, 나 50% 합 100% 완벽한 시합이었던 것 같아. 자기 덕에 즐거운 시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는 말하고 싶어"라고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누리꾼은 김준희 인스타그램에 "축하드려요"(hyun****) "와우 능력자"(1bea****) "예쁜 사랑 하세요"(dope****) "응원할게요"(love****) "둘 다 너무 고생한 거 알기에. 응원하는 1인"(lhsu****) "서로 아껴주는 마음씨가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아요"(cooi****)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가수 겸 배우였던 고 유채영이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더팩트 DB

◆ 故 유채영 3주기, 애도 물결

가수 겸 배우였던 고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습니다.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말 위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9개월 만인 이듬해 7월 24일 만 4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1994년 그룹 '쿨'에 합류해 삭발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쿨 탈퇴 이후에는 그룹 '어스' 활동, 솔로 가수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배우로서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추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죠.

지난 2008년 유채영은 1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1세 연하 사업가와 웨딩 마치를 울린 바 있습니다.

누리꾼은 "저는 유채영 언니의 항상 밝은 모습 환한 미소를 참 좋아했어요.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하늘나라에서 밝게 잘 지내시죠? 보고 싶어요"(iium****) "참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셨는데"(jyss****) "마음이 참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어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셨으면"(supe****)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신 분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namj****) 등 애도의 물결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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