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오늘(2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프리퀄' 발표
[더팩트ㅣ일지아트홀=강수지 기자] 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 가운데 생긴 에피소드 두 가지를 공개,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림캐쳐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드림캐쳐 멤버들은 "프랑스 파리와 강원도 태백을 다녀왔다"고 타이틀곡 '날아올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먼저 시연은 "으스스한 에피소드가 있다. 태백으로 앨범 재킷 촬영하러 갔을 때 있었던 일"이라고 운을 떼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이어 그는 "낮에 갔던 장소를 새벽에 다시 갔어야 했다. 낮에는 내비게이션이 잘 작동해서 40분 만에 그 장소에 도착했었다. 그런데 새벽에는 차에 있던 두 개의 내비게이션이 계속해서 '경로를 이탈했다'고 하며 장소를 찾지 못하더라. 그래서 두 시간 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에 대해 지유는 오싹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상황이 되면 정말 무섭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지유는 프랑스 파리에 갔을 당시 멤버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이른바 '헌팅'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수아는 "다미에게 남성분이 다가와 우리 멤버들과 다 같이 놀 수 있냐고 묻더라"고 말했고, 지유는 "회사 본부장님이 같이 있었는데 그 남성분이 계속해서 같이 놀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미는 "지유언니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알렸다. 지유는 "비행기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먼 좌석에 앉은 분이 저를 찾아와서 뒤에서 이야기 좀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며 "관심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하더라. 저에게 '관심 없으세요?'라고 물어서 '네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해 돌려보냈다"고 당시를 떠올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림캐쳐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퀄'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날아올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날아올라'는 드림캐쳐만의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로 시작해 화려하고 힘 있는 기타 사운드가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