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성형 부작용부터 연예계 복귀까지! '김치 사업으로 재기했다'

곽진영, 인기스타에서 성형부작용, 김치 사업으로 재기 대중의 인기스타에서 성형 부작용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곽진영의 과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곽진영 성형 수술 부작용으로 공백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왔다'

[더팩트 | 강일홍 기자] 배우 곽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재합류한 가운데 그의 삶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진영은 1991년 MBC 20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산 너머 저쪽'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하며 조금씩 인지도를 넓혀 갔다.

곽진영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건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을 때다. 당시 인기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대중의 사랑을 받던 곽진영이 어느날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건 성형수술 부작용 떄문이다. 곽진영은 채널A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해 성형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했다. 당시 곽진영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며 "악플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계속 꼬리표처럼 10년 가까이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곽진영은 갓김치 사업을 시작해 4개월 만에 10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팩트 DB

연예계에서는 성형 부작용으로 아픔을 겪은 여배우들이 더러 있다. 노현희는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주가를 올리며 대표적인 만능스타로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성형에 따른 후유증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장기간 공백을 가져 안타까움을 줬다.

이에 대해 쇼당ent 서모 대표는 "곽진영 씨 역시 성형 부작용으로 힘든 시절을 겪고 대중들의 흥밋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아고보면 본인 스스로가 가장 힘들고 괴로웠을 것"이라면서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내 반갑고 다행이다. 왕년에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배우로서 다시한번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진영은 이후 오랜 공백을 가져야했다. 그는 이후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곽진영은 갓김치 사업을 시작해 4개월 만에 10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재기에 성공한 곽진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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