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계속되는 구설! 재기 가능할까?

옥소리, A씨와 상반된 주장, 결혼했다 vs 한 적 없다 17일 스포츠경향이 대만에 거주 중인 A씨와 인터뷰에서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더팩트 DB

옥소리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진 A 씨, '결혼한 적 없다' 주장, 계속되는 논란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옥소리가 계속되는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재기 가능성이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스포츠경향'은 대만에 거주 중인 A씨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인터뷰에서 그가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옥소리는 "A씨와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A씨가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서로 상반되는 주장이 나와 그의 말에 대한 신뢰성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발언의 신뢰성을 많이 상실했다. 그는 1996년 박철과 결혼했으나 2007년 간통 혐의로 고소당했다. 2008년 12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옥소리는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A씨와의 결혼 여부는 물론 현재로서는 연예계 복귀도 불투명해 보인다. /더팩트 DB

당시 옥소리는 남편 박철과 부부관계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을 했으나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해 그의 거짓말이 들통난 바 있다.

또한 2014년 연예계 복귀를 목전에 뒀을 때도 남편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도망치듯 대만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이처럼 각종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A씨와 결혼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A씨와 옥소리 중 누구의 주장이 맞더라도 연예계 복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뢰를 잃은 스타에게 대중이 열광할 이유는 없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 씨는 "법적 부부가 아니었더라도 둘 사이에 자녀가 두 명이 있는 점 등 사실혼 관계는 확실해 보이나 이 같은 파문이 반복되면서 옥소리 씨에 대해 대중이 등을 돌리고 있다"며, "당분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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