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강일홍 기자] '10년 만의 또 충격적인 이혼!'
10년 만에 또 이혼 소식이다. 여배우 옥소리의 이혼 소식이 다시 한번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배우 박철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던 옥소리는 외국인 셰프와 재혼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7년, 옥소리가 두 번째 파경 소식을 전했다.
옥소리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듯보였다. 1996년 결혼한 박철과 헤어진 후 2007년 이혼을 택하며 '자신의 사랑'을 찾아나섰다. 외도 의혹 등 도덕적인 비판이 거셌지만, 옥소리는 굳게 마음을 먹고 이탈리아 셰프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딱 10년이 지나 다시 파경. 공교롭게도 전 남편 박철과 11년을 함께 살다 헤어진 옥소리는 비슷한 시간 만큼 이탈리아 셰프와 함께 지내다 이별을 결심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예평론가는 옥소리가 이탈리아 셰프 A씨와 사이가 틀어진 지 꽤 됐다고 밝혔다. 그는 "둘(옥소리와 남편)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 성격 차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에 휩싸였다"며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소리는 2007년 박철과 이혼 당시 간통죄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대만으로 건너간 옥소리는 2014년 연예계 복귀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옥소리는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소송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을 때 계속 옆에 있었다"며 "사랑받는 느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옥소리는 A씨가 지명수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예계 복귀를 포기하고 야반도주하듯 대만으로 다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철은 2015년 5월 지인소개로 만난 한국계 미국인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