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부산 송정에 자신의 이름과 그림을 내세운 아트숍을 오픈하고 예술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
15일 오후 5시 부산 송정해수욕장 앞 앤드퓨처스트리트 3층에 '윤송아 아트숍'이 오픈된다. '윤송아 아트숍'은 상설전시장 겸 그동안 콜라보 해온 제품들과 향후 개발되는 제품들을 모아놓은 아트 멀티숍으로, 이후 판타지오스퀘어, 대구 동성로 애비뉴8번가에 차례로 개설될 계획이다.
윤송아는 "예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호흡하려고 노력해왔다. 이번 아트샵 역시 그림을 단순히 벽에만 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소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일상용품과 예술을 접목한다는 것만으로도 상품개발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작품을 전시할 때마다 조금씩 선보였던 아트상품들을 세밀화해 개발한 끝에 한 곳에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윤송아 아트숍에는 휴대폰케이스, 그림이 움직이는 디지털액자, 노트, 그리고 시각예술을 넘어서 그림이 후각화된 향수, 디퓨져 등이 배치된다.
부산 송정 앤드퓨처스트리트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을 표방한다. 올해 부산아트페어에서 큰 인기를 끈 미디어아트의 장승효, 김용민 작가의 작품과 윤송아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기점으로 아트갤러리의 출발을 알렸다.
장승효&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1층, 찰스장은 2층에서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고, 윤송아의 작품은 3층의 안락분위기에서 전시 공개된다.
한편 윤송아는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 '게이트' 등의 촬영을 끝낸 가운데 '오뉴월' '덕구' '미쓰백' '궁합' 등 개봉과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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