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유성은이 '군주-가면의 주인' OST로 무결점 가창력을 발휘한다.
유성은은 12일 낮 12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가려진 눈물'을 각종 음악 사이트에 발표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더팩트>에 "올해 상반기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통해 'OST 퀸'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성은이 선보이는 '가려진 눈물'은 극에서 이선을 향한 한가은의 진실한 사랑의 심경을 담은 노래"라고 밝혔다.
'가려진 눈물'은 화려한 듯 절제된 전주의 오케스트라 라인과 슬픈 첼로 선율에 유성은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진 곡으로, 극대화된 애절한 분위기가 듣는 이에게 인상을 준다.
'달빛에 가려진 그대 눈물이/날 위한 아픔인가요/우리 인연은 이대로 이뤄질 수 있나요/위험뿐인 사랑인데/한 번도 바라보지 못했던 그 사람이/이제는 내 눈빛 속에 갇혀 있네요'라는 가사는 극 속 남녀의 사랑의 아픔과 위기를 십분 표현했다.
곡은 '공주의 남자' '다모'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퓨전 사극 OST 감독으로 유명한 어거스트(김선민)와 신예 이동영이 완성했으며, 오리엔탈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더불어 뛰어난 유성은의 가창력을 또한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유승호 김소현 엘 등이 활약하고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