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가수 박보람이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이상형 발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보람은 10일 래퍼 서사무엘과 열애설이 퍼졌고 곧바로 부인했다. 박보람의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10일 '엑스포츠뉴스'가 낸 열애 기사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친한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음악적으로 친분있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초스피드 열애설 부인' 소식과 함께 박보람이 밝힌 이상형이 집중조명 됐다. '집착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다소 엉뚱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해 4월28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라이브 온에어' 코너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박보람이 집착이 심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질문했다. 박보람은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며 "절 억압하고 집착하는 남자가 좋다. 저를 옆에서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보람은 "연하보다 연상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김신영은 "아직 그런 남자를 안 만나봐서 그렇다. 만나게 되면 내가 왜 박보람 씨 이야기를 듣고 질색하는지 이해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사무엘은 13일 발매되는 박보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문'의 수록곡 '넌 왜?'에서 박보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