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DMZ, 더 와일드' 다큐멘터리와 함께한 화보집으로 전세계 팬을 만난다.
이민호는 10일 다큐멘터리 화보집 '이민호, 더 와일드(LEE MIN HO, THE WILD 부제 DMZ, THE RECORDS OF 500 DAYS)'를 전세계 팬들에게 동시 발간한다.
이민호 소속사인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의 질문에 "MBC UHD 개국특집으로 방송된 'DMZ, 더 와일드'는 약 1년 6개월의 촬영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젠터가 참여한 새로운 형식의 자연 다큐멘터리로, 배우 이민호가 프리젠터로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면서 당시 장면을 기억하는 팬들을 위해 화보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보집 발간에 앞서 이민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1, 2차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민호의 약 1년 6개월간 DMZ 다큐멘터리 프리젠터 도전기를 담은 화보집답게 티저는 DMZ와 맞닥뜨린 이민호의 생존기를 압축, 사실적으로 담았다.
티저 속 이민호가 졸음을 참으며 이를 닦고 차갑게 식은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때우며 제작진의 질문에 멍하니 눈을 껌뻑 거리는 장면, 꾸밈없이 점점 DMZ의 자연과 동화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나가는 장면 등은 그동안 그의 화려한 외향이 담긴 화보집과는 사뭇 다른 화보집을 기대하게 한다.
이민호는 오는 15일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 이민호의 비하인드 특별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상암 사옥 1층 로비에서는 500일의 DMZ 여정을 담은 무료 사진전이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