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송중기의 100억대 주택 구입은 신접 살림을 위해서인가. 세기의 한류스타 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열애를 건너 뛰고 결혼 소식을 곧바로 전한 가운데 송중기의 100억 원대 주택 구매 이유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송중기가 결혼을 앞두고 신접살림을 위해 100억 원대 주택을 구입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0억대 단독주택을 구입한 것은 맞지만 신혼생활을 하기 위해 구입한 것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구체적으로 물어본 적도 없다. 10월이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더팩트> 취재진에게 말했다.
송중기는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100억원대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이 주택의 대지면적은 602㎡, 182평으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건물 면적은 371㎡(110평)이다. 현재 송중기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25억 원대 빌라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다. 실제 커플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들은 드라마가 종영하기도 전인 지난해 3월 뉴욕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송중기의 주택구매와 맞물려 두 사람의 열애 중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사람이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열애설이 제기됐다.
송혜교와 송중기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5일 '열애 인정은 건너 뛴 결혼 발표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혜교와 송중기 소속사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10월3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