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보디빌딩 대회 1등, '감사하고 행복했다'

이종훈 보디빌딩 대회 1등 올랐다! 2일 부산에서 열린 니키코리아 대회 클래식비지크 부문에 이종훈이 1위에 올랐다. /이종훈 인스타그램 캡처

이종훈 니카 코리아 대회 클래식피지크 부문 1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나도 예전엔 멸치였다!"

개그맨 이종훈이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쁜 소감을 밝혔다. 피나는 노력으로 '몸짱'으로 변신한 후 전문 보디 빌더로서 상까지 받았다.

이종훈은 2일 부산에서 열린 '니키 코리아 대회' 클래식피지크 부문 1위에 오른 다음 날 <더팩트> 취재진과 통화에서 "기쁜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에 오르고 보니 모든 게 감사할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와서 너무 힘이 되고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 성원 덕분에 1위를 한 것 같다. 더 잘하겠다"며 "그 밖에도 전화로, 문자로 응원해준 동료분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해하며 주위에 공을 돌렸다.

이종훈, 멸치에서 보디빌딩 대회 1위 몸까지 갔다./이종훈 인스타그램 캡처

이종훈은 1위에 오른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시종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위에 오른 당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뭐라고 다들 바쁜데 오셨다"며 "평생 보답하면서 살겠다"고 말해 1위에 오른 승자의 겸손함을 나타냈다.

이종훈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대회장에서 마주친 선수분들 다들 너무 존경한다"며 "대회 관계자분들도 너무 수고하셨고 고생이 많으셨다"고 밝혔다.

이종훈은 "개그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한편 이종훈은 자신의 대회 전과 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첫번째 사진은 말랐을 때 나머지 사진들은 이번 대회 때"라며 "저도 멸치였다. 마르신 분들도 힘내세요"라며 격려했다.

이어 "운동하게 되면 몸이 건강하게 되면서 마음도 건강해진다"며 "건강을 위해 운동하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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