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음주운전 여파로 하차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팔로우미8'에서 하차한다.
케이블 채널 패션앤 '팔로우미8' 제작진과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20일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구재이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팔로우미8'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 결방 소식도 알렸다.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던 가운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콜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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