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이 온다'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9월 개최

가수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태지와 아이들 1~4집까지 노래를 당시 편곡 그대로 반영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트라이트 제공

22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

[더팩트|권혁기 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서태지 측은 20일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가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1집부터 4집까지의 노래를 당시 앨범에 실렸던 편곡 그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잠실 주경기장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강력한 첨단 음향 시스템과 각 분야의 역대 급 스케일이 될 무대에서 그의 명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선사하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솔로음반 5집 이후 현재까지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그 동안의 공연에서는 초창기 곡들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 만큼은 초창기의 랩댄스 뮤직과 섬세한 발라드, 그루브한 힙합 사운드 등 당시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의 감성을 자극할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 서태지는 1~4집의 오리지널 사운드 뿐 아니라 지난 25년간 매 앨범마다 치열하게 쌓아온 음악적 도전의 스펙트럼을 한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오리지널 사운드와 특별한 구성은 그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관객들에게 시간을 뛰어넘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티켓은 22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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