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곽정은 저격글 이후 심경고백 "그만 버티고 싶다"

장미인애, 곽정은 저격 후 심경 고백! 내 삶에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아줘 배우 장미인애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캡처

장미인애, 곽정은 저격 후 심경 고백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 저격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장미인애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칼럼니스트 곽정은을 공개 비난했다. 그는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다"며 "곽정은 씨 말 가려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그가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는 문구와 더불어 다소 뜬금없는 저격글에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졌다.

18일 장미인애는 인스타그램에 "그만 버티고 싶다"며 비판에 대한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장미인애는 "힘들다. 맘놓고 어디를 갈수도 없다"며 현재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할말도 못하고 다 지겹다. 이럴려고 내가 버티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해 자신이 받는 고통에 대해 토로했다.

장미인애는 "그냥 사실 울고 싶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니까 오늘만 내가 운다"며 "내가 죽을 죄 지은 적 없고 이제 그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받은 누리꾼의 비판과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장미인애는 "나의 삶이지 그 누구의 삶이 아니다"며 "그 누구도 내 삶에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아줘"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