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 활약…내레이션+촬영 참여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 이민호. 배우 이민호는 12일 오후 11시 10분부터 3주간 3부작으로 방송되는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DMZ, 더 와일드에서 프리젠터로 활약한다. /MBC 제공

'DMZ, 더 와일드', 12일부터 3주간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다시 한 번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로서 시청자를 만난다.

MBC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DMZ, 더 와일드' 본편 1부 방송을 앞두고 이민호가 지난 4월 선공개 된 프롤로그 편에 이어 본편에서 프리젠트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본편은 3부작으로 구성되며 이날부터 3주에 걸쳐 방송된다.

MBC UHD 개국특집으로 제작된 'DMZ, 더 와일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올해 봄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촬영됐으며, 촬영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젠터가 참여한 새로운 형식의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다.

프롤로그 방영 당시 DMZ의 생생한 모습을 UHD로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민호가 단순 내레이션을 넘어 촬영에도 함께 참여한 점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이에 타사 다큐 장르 대비 6배에서 10배가량 넘는 화제성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DMZ, 더 와일드 스틸. 지난 4월 프롤로그로 선공개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DMZ, 더 와일드는 12일부터 3주간 3부작으로 전파를 탄다. /MBC 제공

이민호는 다큐멘터리의 제작 기간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전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멸종위기 수달, 황구렁이, 잔점박이 물범, 삵 등을 직접 만났다. 또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추위를 견디며 촬영을 강행했고, 야생 멧돼지의 충격적인 동종포식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하기도 했다.

이날 전파를 타는 1부에서는 멧돼지의 출산용 둥지와 그곳에서 태어난 새끼 멧돼지가 어른이 되기까지 전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리에서 버려진 새끼 멧돼지를 잡아먹는 야생 멧돼지 무리의 충격적인 동종포식 현장까지, 멧돼지뿐만 아니라 삵, 수달 등 DMZ 포식자들의 충격적인 생존 전략이 공개된다.

지구촌 유일의 비무장지대이자, 한반도의 가장 혹독한 촬영지 DMZ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생태를 담은 'DMZ 더 와일드'는 UHD방송 개국 후 MBC에서 최초로 방영되는 첫 UHD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FULL HD 방송보다 4배 이상 고화질 화면에 DMZ의 충격적 야생 생태를 담아, HD로 방영됐던 프롤로그 편에서보다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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