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1인 2역 첫 도전…'광해'·'암살' 계보 잇나

배우 김수현은 영화 리얼에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다. /리얼 스틸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제작 코브픽쳐스) 주역 김수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김수현은 '리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조직의 보스 장태영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인물로, 어느 날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때 의문의 남자가 바로 장태영과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김수현은 "두 인물이 전혀 다른 캐릭터였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1인 2역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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