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김소연♥이상우, 오늘(9일) 결혼…현실이 된 '가화만사성'

동갑내기 배우인 김소연(오른쪽)과 이상우가 9일 화촉을 밝힌다. /MBC 제공

김소연♥이상우, 가족 지인들과 비공개 결혼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김소연(37)과 이상우(37)가 9일 결혼한다.

이상우와 김소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와 나무엑터스는 결혼식에 앞서 "이상우와 김소연은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정을영 감독의 주례, 컬투 정찬우의 사회, 가수 바다의 축가로 가족과 지인들을 모은 자리에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 이후 가족 친지 지인들뿐 아니라 취재진과 팬 여러분을 포함한 축복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준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이 '예비부부'에서 진짜 부부로 거듭나는 이날 결혼식은 하객들을 배려하고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상우(왼쪽) 김소연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마리끌레르 제공

김소연과 이상우는 열애를 인정한 후부터 유독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드라마 커플에서 현실 커플이 되는 로망을 실현했다.

무엇보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친근하고 편안한 데다 평소 연예계에서 성품이 바르기로 소문난 선남선녀여서 두 사람의 만남에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결혼 날짜를 확정 발표한 후 외국에서 혼수를 고르는 듯한 광경도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며 부러움을 샀다.

최근 결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꾸린 후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이들이 많다. 김소연과 이상우 역시 일과 사랑을 잡은 배우가 될지,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