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김은숙 작가가 시청자들이 선택한 '믿고 보는 작가'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믿고 보는 드라마 작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김은숙 작가가 42.6%로 1위를 차지했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2004년)', '온에어(2008년)', '시크릿가든(2011년)', '신사의 품격(2012년)', '태양의 후예(2016년)', '도깨비(2017년)'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2위에는 김은숙 작가와 절친인 김은희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2011년)', '유령(2012년)', '시그널(2016년)' 등 김은숙 작가와는 정반대 장르인 추리, 스릴러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3위는 노희경 작가(13.9%)가 차지했다. 노희경 작가는 현실적이고 위로가 되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 종영된 '디어 마이 프렌즈'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극본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수현 작가(12.8%), 박지은 작가(10.6%), 홍자매(7.7%) 등이 순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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