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율, 2010년 우리나라 들어온 탈북 미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이소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서 이소율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북 출신인 모친을 위해 이북 음식 만들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소율은 감자깍두기와 명태순대 등 북한 음식을 능숙하게 요리해 강한 생활력을 보였다. 김건모가 이소율의 매력에 흠뻑 반해 "한번 사귀어볼까?"란 말을 꺼냈을 정도다.
이소율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2007년 탈북해 2010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다. 그는 2016년 채널A '잘살아보세'에 출연해 가수 소이의 닮은 꼴 외모로 주목 받았다.
이소율은 이후 우리나라에서 피팅모델, 원피스 전문 쇼핑몰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또한 아프리카 방송에서 BJ를 하며 탈북자로서 남한에 대한 감상과 실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소율은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실검 1위 감사합니다"라며 "미우새 촬영 재미있게 했다.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란 글을 통해 관심을 가져준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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