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무소음 키스신 비하인드는 '폭소'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지창욱(맨 아래 오른쪽) 남지현의 키스신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SBS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속 지창욱과 남지현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에서 봉희(남지현 분)는 찬호(진주형 분)와 전화통화 이후 공원에 찾아갔다. 지욱(지창욱 분)은 찬호의 계략에 봉희가 이용당할까봐 걱정했고, 다행히 봉희를 만나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지욱은 봉희에게 크게 화를 냈다가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를 끌어당기며 안더니 이내 입맞춤을 건넸다.

그동안 지욱과 봉희는 좌충우돌 첫 만남을 시작으로 검사와 검사시보, 그리고 변호사 대 변호사로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봉희만 지욱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지욱 또한 봉희를 좋아해 왔다는 점이 밝혀졌다. 서서히 쌓아오던 감정선이 키스신으로 절정에 다다르면서 시청자들은 대리설렘을 느꼈다.

반면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현장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말 일산세트에서 진행된 리허설에서 지창욱은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 눈을 감았고, 남지현은 뒷짐을 진 채 지창욱에게 장난스럽게 뽀뽀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극 중 지욱과 봉희의 키스신에서는 사실 이처럼 코믹한 에피소드가 숨어 있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찰떡케미를 가장 잘 드러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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