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장영남·이주승, '나와 봄날의 약속' 뭉쳤다 '신선한 옴니버스'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나와 봄날의 약속 스틸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 출신 감독들이 뭉쳐 제작 중인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 최창환 곽승민·제작 ㈜마일스톤컴퍼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잿빛으로 뒤 덮인 하늘, 지구 종말을 하루 앞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특별하게 선별한 네 명의 인간을 찾아가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선사해주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지구 종말 하루 전날에 생일을 맞은 네 명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해 옴니버스 형태로 기획된 작품에 KAFA 출신의 연출 감독과 촬영 감독이 뭉쳤다.

특히 '나와 봄날의 약속'은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까지 총 3군데에서 개최된 공모전에 모두 선정돼 순제작비의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을 지원받아 시작 전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잇프로젝트'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KAFA 장편 프로젝트로 제작된 '장례식의 멤버'로 각종 영화 시상식을 휩쓴 백승빈 감독을 필두로 최창환 감독과 KAFA 출신의 곽승민 연출감독 조영직 추경엽 노다해 촬영감독이 힘을 합쳤다.

백승빈 감독 외에 이 작품에 함께하는 연출 및 촬영 감독들 역시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파수꾼'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 '글로리데이' '4등' '꿈의 제인' 등의 작품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우 김성균 장영남 이주승 김종수 김학선 이주영 김소희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