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1980년대 CF 스타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로 그리고 교수이자 방송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서정희가 '불타는 청춘'으로 방송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이와 함께 폭행 구설 등으로 서정희와 이혼한 전 남편 서세원의 근황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스포츠동아는 서세원이 타운하우스 분양 사업 성공으로 50억원대 대박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타운하우스는 지난해 2월 서세원이 서정희와 이혼 당시 내년녀 의혹을 받았던 여성 및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곳이다.
서세원은 경기 용인시 수지 일대 광교산 자락에 자리잡은 한적한 곳에 타운하우스를 마련하고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자신이 설립한 프로덕션이 시행을 맡았던 이 타운하우스에서 내연녀로 언급된 30대 후반 여성 및 아이와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해당 여성과 내연 관계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지역 주민들은 서세원이 아이를 안고 타운하우스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1983년 서정희와 결혼했으며 32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4년 자택 지하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내연녀 관련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방송 끝무렵에 서정희가 새친구로 합류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