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돌아왔다!

유진박, 비운의 천재가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오른쪽)이 출연해 재기를 위한 모습을 드러냈다./KBS인간극장 방송 캡처

유진박, KBS '인간극장' 출연 '천재의 귀환'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인간극장'에 유진박이 출연했다. 유진박은 전 소속사에서 감금, 폭행을 당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유직박이 다시 방송에 복귀하고 바이올린을 켤 수 있게 도와준 건 바로 김상철 매니저다. 김상철 매니저는 2년 전부터 그와 동고동락하며 유진박의 복귀를 돕고 있다.

김상철 사장은 유진박과 전성기를 함께 했다. 그는 유진박에게 속옷, 조울증 약 등을 챙기며 돌보고 있었다. 김상철 매니저는 "15년 전 각자의 길을 걷다 다시 만났다"며 "유진박 어머니와 갭이 컸다. 직원들과 상의 후 그를 놓아줬다"며 유진박과 결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상철사장은 유진박의 음악 스타일까지 파악하며 음악으로 그와 소통했다. 음악부터 건강까지. 한 때 전성기를 함께 했던 두 사람이 뭉쳤다. 비운의 천재가 재기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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