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는 손흥민을 싫어해? '멀티골, 너무해 너무해!'

2000년대 초중반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아오이 소라가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와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며 근황을 전했다. /아오이 소라 SNS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000년대 아시아권의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일본 성인영화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34)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아오이 소라의 생애 첫 잉글리시 프림어리그 직관 모습을 게재했다.

게시물에서 아오이 소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 관람 전 인증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SNS에 "생애 첫 EPL 직관. 흥분되고 떨린다.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오이 소리는 지난달 8일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 토트넘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손승민이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 EPL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게티 이미지 제공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왓포드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왓포드 팬으로서는 손흥민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눈엣가시일 만큼 손흥민은 이날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0호골과 11호골을 작성하며 아시아선수 최초 한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3경기 연속골도 기록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2002년 5월 성인용비디오로 데뷔한 이후 2000년대 초중반 뭇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후 TV와 드라마,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2011년 게임 드라고나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방한한 바 있다. 당시 아오이 소라는 "평소 한국에 개인적으로 여행 올 만큼 좋아한다"며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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