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11일 컴백 "공개연애 다신 안한다"

나비 11일 새 미니앨범 컴백 공개연애? 다신 안한다 가수 나비가 11일 새 미니앨범을 가지고 대중들 앞에 선다.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나비 11일 새 앨범으로 컴백,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결혼 발표 해야되는 건가 궁금"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가수 나비가 11일 컴백한다.

나비는 11일 미니앨범 '+LOAD MORE"를 발매하고 대중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번 미니앨범은 발드부터 펑키, 그루브한 장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이 담겼다.

나비는 11일 '엑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제가 슬픈 발라드만 잘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전 굉장히 밝다"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나비의 앨범에 담긴 자작곡이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여자의 심경을 담은 자작곡 '너에게'는 3년 전 나비가 써놨던 곡이었다. 자연스레 이전 공개연애가 생각나는 대목.

이에 대해 나비는 "아직까지 많은 곡을 썼지만 제 이야기를 모두 실은건 아니다"며 "누군가를 위해 쓴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공개연애 의사에 대해 다시 묻자 나비는"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비는 "힘든 일 같다. 요즘엔 그런 생각도 든다. '나중에 결혼하면 꼭 외부에 알려야 하는가?'"라며 "저는 나중에 결혼해도 소규모로 조용히 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whit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