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종영 D-DAY, 이현우 성장 재입증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이현우가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그거너사'에서 음악 외엔 모든 것이 서툰 천재 작곡가 강한결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8일 방송된 '그거너사'에서 강한결은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고 대리 연주를 그만두자고 진심으로 설득했다.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유현정 사장(박지영 분)의 압박에 거짓말의 대가를 책임지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강한결의 달라진 모습에 용기를 얻은 크루드플레이는 결국 기자회견에서 대리 연주를 시인했고, 마음 속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된 크루드플레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현우는 덤덤하고 강단 있는 눈빛으로 박력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단호한 어투와 표정으로 결단을 내린 인물의 내면을 표현했고, 주변의 압박에도 중심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한층 성장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9일 오후 방송될 '그거너사'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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