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입대 가능할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병무청으로부터 7급 판정을 받아 재신체검사를 받는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에 오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지난달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3월 15일 재검을 받고 결과를 못 받은 상태"라며 "보통 결과를 그 자리에서 받게 되는데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고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그 결과를 내려고 병무청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 측은 "일반적인 절차상 결정이고, 다른 입영 대상자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으며, 또 "5월 초 처분 결과를 유아인 본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6년 10월 6일생인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와 '베테랑' 촬영 당시 어깨 부상으로, 앞서 3차례 신체검사에서도 7급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4차 검사 또한 7급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신체검사를 받게 된 유아인의 향후 입대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유아인 소속사 UAA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유아인 소속사 UAA입니다.
소속 배우 유아인의 병역처분 관련,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에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확인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