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지은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긴 드라마를 책임질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MBC '불어라 미풍아' 출연 중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오지은은 "감독님에게 섭외 연락을 받고 보니 다리가 부러져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하지 못했던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로 부딪히는 두 여자 배종옥(홍지원 역)과 오지은(손여리 역)을 중심으로 모성의 의미를 그리는 드라마다. 2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