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나혜미, 예비 스타부부 탄생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38·본명 문정혁)과 모델 겸 배우 나혜미(26)가 결혼한다.
에릭은 17일 오전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나혜미와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에릭은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고 운을 떼며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날 에릭 소속사 신화컴퍼니, E&J 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식에 대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불거져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곧바로 번복, 열애 사실 여부에 궁금증을 남긴 바 있다. 3년이 지난 후인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열애 인정 직후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에릭은 지난 1998년 신화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를 겸업,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또 오해영'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어린 은옥 캐릭터로 연예계에 데뷔한 나혜미는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엽기연애사-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
다음은 에릭이 게재한 결혼 소식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신화의 에릭입니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