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2회 축소 28회로 조기 종영

사임당 빛의 일기 조기 종영. 사임당 빛의 일기가 30부작으로 사전제작 됐지만 2회 축소해 28회로 종영한다. /SBS 제공

'사임당 빛의 일기' 조기 종영,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30부작으로 사전제작됐지만 2회 축소해 28부로 종영한다.

SBS는 13일 종영일은 대선 관련 방송에 따라 5월3일이나 4일이라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사전제작임에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반영하고자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다"면서 "사전제작으로 30회차 드라마 내용을 재편집하면서 전개에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장면을 걷어내고 이야기 구성을 새롭게 재배치했다. 2회차 분량이 줄어 28회로 종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류스타 이영애의 1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한류스타 송승헌의 호연과 홍콩에서 100억원을 투자 받아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점 등 방영 전 숱한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시청률이 10% 전후에 머물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결국 재편집 끝에 2회가 줄어들게 됐다.

bd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