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물괴' 중종 역 합류…김명민·혜리 호흡

배우 박희순이 영화 물괴에 출연한다. /킹콩by스타쉽 제공

박희순, 차기작 '물괴' 확정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박희순이 영화 '물괴'에 합류한다.

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박희순이 '물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희순은 극 중 중종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물괴로 어지러워진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옛 내금위장 윤겸을 다시 불러들이고 이야기의 발단을 만든다.

그동안 박희순은 영화 '용의자' '올레' '밀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캐릭터 불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몰입감 있는 눈빛 연기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캐릭터를 살렸다. '물괴'에서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물괴'에는 박희순을 비롯해 김명민, 이경영, 박성웅,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