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준, 실랑이 끝 '대화'…어떤 말 오갈까?

아버지가 이상해 10회 스틸. 배우 김영철과 이준은 2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마침내 대화를 나누게 된다. /IHQ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영철이 이준의 집에 들어가 그와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측은 2일 오후 7시 55분 10회 방송을 앞두고 변한수(김영철 분)와 안중희(이준 분)의 대화를 예고하며 두 사람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여전히 삐딱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안중희와 안쓰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변한수가 담겨 눈길을 끈다.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두 사람 사이의 촘촘한 긴장이 해당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변한수가 안중희를 제 아들로 생각하기로 다짐했기에 앞으로 이들 사이에 펼쳐질 일과 관계 변화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변한수는 그동안 수차례 안중희 집을 찾아 대화를 시도했지만 안중희의 분노로 번번이 실패했다. 경비원에게 잡상인 취급까지 받아 보는 이의 안타까운 마음까지 자아낸 바 있다.

전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변한수가 안중희 집에 들어가게 됐고,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벨을 누른 사람을 매니저로 착각한 안중희는 얼떨결에 문을 열게 됐고 두 사람이 현관에서 대면했다. "할 말이 있다"는 변한수와 "들을 말이 없다"는 안중희는 실랑이 끝에 대화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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