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가사 논란! 불붙은 스윙스 과거 "허세 그만 떨어"

스윙스 가사 논란, 스윙스 과거 폭로글 눈길. 스윙스 가사 논란이 거센 가운데 스윙스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브랜뉴뮤직 제공(왼쪽), 온라인 커뮤니티(오른쪽)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래퍼 스윙스가 29일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에게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와 함께 스윙스의 과거를 언급하는 글들이 주목 받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윙스의 학창시절 관련 글들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문지훈(스윙스)은 은평구에서 1살 어린 친구들하고 싸움박질하고 다녔다. 자기 나이 또래에선 이름조차 없었다"며 "왜 저렇게 허세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시자는 "한가지 덧붙여서 문지훈은 요새말로 일진 그런 부류 중 하나였다"면서 "스윙스가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거 보면 진짜 허언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게시자는 "내가 이야기한 것 중 단 한가지라도 사실이 없으면 팬티만 입고 쇼미더머니 나가서 스윙스 디스랩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윙스는 29일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에게 "조심스럽게 쪽지를 보낸다"고 말문을 열며 "너무 당황스럽겠지만 제가 사과를 꼭 만나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7년 전에 제가 저지른 일 때문에 가족 분과 준희 학생 그리고 너무나 많은 분이 상처를 받았다"며 "옛날에 그 노래가 나온 뒤 연락을 받은 분들이 저에게 '노래 유통을 금지하고 사과문을 올리고 유가족분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사과문을 올리는 것이라 생각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싸이월드에 사과문을 올린 적이 있다"며 "연락을 드려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당시 준희 씨와 환희 씨의 나이가 너무 어려서 찾아가 사과를 하는 게 오히려 큰 상처일 것 같았다"고 했다.

스윙스는 "저도 한명의 사람으로서 사건 이후 매일 죄책감에 시달렸다"면서 "사과를 통해 용서를 바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저 때문에 받은 상처를 낫게 하고 싶다"고 했다.

스윙스가 가사 논란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준희 양 SNS

스윙스는 2010년 7월 래퍼 비지니즈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희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를 써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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