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걸스데이 민아, 탕수육에 분노한 사연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완전체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걸스데이는 최근 진행된 '백종원의 3대천왕' 녹화에 참여해 '원조 먹방돌'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멤버별로 '먹방'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테이스티 로드' MC 출신인 유라는 "너무 맛있는 음식을 보면 감격을 해 머리를 뜯고 소리를 지른다"며 "이렇게 과격한 반응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화내는 줄 안다"고 고백했다.
민아는 "먹는 것 때문에 분노조절장애가 올 뻔했다"며 "주문한 탕수육이 '부먹'(소스를 부어 먹는 것)으로 나왔더라. 소스는 개인의 취향인데, 이미 부어져서 나오면 나도 모르게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이 "그럼 소스가 부어서 나오면 탕수육을 안 먹느냐"고 날카롭게 질문하자, 민아는 "그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백종원의 3대천왕'은 봄을 맞아 제주도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도 특집'으로 꾸며지며,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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