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측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이후 추가 녹화 진행"

JTBC 썰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이후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JTBC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JTBC '썰전' 제작진이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내용을 다루기 위해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썰전' 측은 23일 "'썰전'은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에 방송되는 시스템이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가 화요일로 결정되면서 수요일에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11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바 있다.

김구라(위) 유시민(아래 왼쪽) 전원책이 썰전 추가 녹화에 참여했다. /JTBC 제공

먼저 김구라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남긴 29자의 메시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전원책은 "검찰과 밀당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평범한 두 마디가 나온 것이다. 역대 대통령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유시민은 "두 문장은 아무런 메시지를 안 낸 것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메시지가 있다" 상세하게 분석했다.

전원책과 유시민의 또 다른 분석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