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첫 정규앨범 '믹스 B'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블랙뮤직 가수 아이디(Eyedi)가 래퍼 박재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이디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믹스 B(Mix B)'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박재범을 꼽았다.
그는 박재범에 대해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제가 함께 그 에너지를 안고 표출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는 박재범에게 귀여운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재범 선배님, 같이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습니다. 연락주세요"라고 호소, 좌중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해 7월 싱글 '사인(Sign)'으로 데뷔한 아이디의 이번 쇼케이스는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연 쇼케이스로, 아이디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더불어 이번 첫 정규앨범에는 제프 버넷, 마리오 와이넌스, 스컬 등 국내외 유명 힙합 뮤지션이 대거 참여, 관심을 모은다.
이날 정오 첫 번째 정규앨범 '믹스 B'를 발매하는 아이디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