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프로모션 활동팀 9인 '팬+소속사 선택'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소년24 박도하 진성호 황인호 오진석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 유영두 한현욱이 그룹의 시작을 알릴 첫 번째 활동팀으로 선발됐다.
5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소년24 세미 파이널 1차전(BOYS24 1ST SEMI FINAL)'에서는 소년24 27명 가운데 단 9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활동팀 선발 과정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활동팀에 이름을 올린 이는 박도하였다. 박도하는 "여기까지 오는 데에 참 오래 걸린 것 같은데 빠른 다리보다 뒷걸음질 치지 않는 튼튼한 다리로 꿈을 향해 전진하는 박도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진성호와 황인호, 오진석,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가 두 번째부터 일곱 번째 활동팀 멤버가 됐다. 특히 정연태는 최종 9인에 들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듯 얼떨떨한 면모를 보였다.
팬들이 뽑은 마지막 활동팀 멤버는 유영두였다. 유영두는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건네다 "아버지께서 지금 등산을 가셨다고 하던데, 그래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긴장을 타파했다.
마지막 소속사가 발탁한 활동팀 멤버는 한현욱이었다. 신혜성의 발표로 뽑힌 한현욱은 "활동팀에 들지 못한 소년들보다 많이 모자라지만 더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팀은 공연 전 팬들이 투표한 사전투표 30%와 현장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한 현장투표 40%, 생방송 문자투표 30%를 합산해 선발된 8인과 기 획사에서 실력과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인으로 구성됐다.
활동팀은 약 3개월간 디지털 싱글 발매부터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데뷔를 향한 고지까지의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