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마마무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마무는 팝스타 마크 론슨, 브루노 마스의 인기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문제는 얼굴을 검게 칠한 '블랙페이스' 분장에서 불거졌다.
공연 후 국외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완전히 화가났다"며 "내 인종과 피부색은 놀림감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마마무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마마무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