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23아이덴티티'와 '재심' 두 작품이 주말에만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집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아이덴티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69만 8900명(누적 관객 96만 6900여명)의 관객을, '재심'은 43만 9500여명(누적 관객 188만 7300여명)을 불러들였다.
'재심'과 '23아이덴티티'가 개봉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던 '조작된 도시'는 1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은 237만 9700여명. 이어 이병헌과 공효진, 안소희가 호흡을 맞춘 감성 반전 영화 '싱글라이더'가 15만 5500여명(누적 관객 26만 2300여명)으로 나타났다.
박스오피스 5위는 '트롤'로 13만 2500여명(누적 관객 46만 7100여명)이 선택했다.
한편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누가 등장할지 모르는 인격들 사이를 오가며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플래처 박사(베티 버클리 분)에게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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