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틴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화제'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린틴틴이 화제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인기 스타인 셰퍼드 린틴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린틴틴은 지난 1922년 '지옥의 강에서 온 남자'로 데뷔한 뒤 '북극이 시작되는 곳에'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도 론 디펜더' '더 클래시 오브 더 울브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 개는 당시 일반 배우들보다 인기가 많은 최고의 스타였으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등재할 정도로 유명했다.
지난 1918년 프랑스 북부 로레인에 파병된 미 공군 상병 리 던컨은 전쟁터에서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고 린틴틴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온 던컨은 린틴틴을 도그쇼에 데려갔고 이를 계기로 영화에 캐스팅됐다. 영화 속에서 린틴틴은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고 이후 린틴틴은 던컨이 시나리오를 쓴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린틴틴이 출연한 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파산 위기였던 워너 브라더스를 살렸으며 지난 1925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린틴틴은 일반 배우의 8배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지난 1932년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