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17일 '나 혼자 산다' 출격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벗어 던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17일 193회 방송을 앞두고 자이언티의 현실적인 하루를 첫 공개 한다고 예고하며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자이언티는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은 채, 회사 소파에서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다. 그는 까치집을 연상하게 하는 머리 모양과 부은 눈, 트레이닝복 복장까지 자연스러운 면모로 친근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자이언티는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한다. 그는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와 잘 정리된 내부, 더불어 텅 빈 냉장고까지 공개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고양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기술 공개와 함께 반려묘를 향한 애정을 마구 발산하는 면모를 비롯, 친구와 자유롭게 PC방을 활보하고 이른바 '츤데레(상대방에게 애정이 있지만 겉으로는 쌀쌀맞게 행동하는 모양새를 이르는 신조어)' 화법을 구사하는 '동네 친구' 같은 매력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자이언티로 생활할 때와 김해솔(자이언티 본명)로 생활할 때는 정말 다르다"고 말하며 자이언티의 민낯에 기대를 높였다.
자이언티의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