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가 지난 주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공조'는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조작된 도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89만 6600여명의 관객을 모집, 누적 관객 107만 2600여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 기록으로, '공조'와 '더 킹'의 아성을 넘어 흥행 중이다.
이어 '공조'가 54만 3400여명으로 개봉 이후 726만 21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3위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였다. 25만 4900여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36만 8300여명.
11만 4100여명을 기록한 '더 킹'과 8만 9900여명이 찾은 '컨택트'가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각각 527만 1300여명, 56만 3900여명.
한편 '조작된 도시'는 게임 세계 속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 분)가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천재 해커 여울(심은경 분)은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됐음을 알게 되고, 특수 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 분)을 비롯한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환상의 팀워크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김상호 김민교 김기천 이하늬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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