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강일홍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9)와 결혼소식을 알리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변수미(28)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변수미는 속초 출신으로 부모가 유명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와 첫 만남과 인연도 고향인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한 배드민턴 행사장이다. 2011년 그는 아버지를 도와 행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계 데뷔 이후 변수미와 가까이 지냈던 지인 K씨는 "성격이 굉장히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이라면서 "씀씀이도 커 연기를 꿈꾸는 지망생이나 여자 후배들이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변수미는 한수현이란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수목장'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미미하다.
그는 또 "연기활동을 중단한 이후 정치인이나 기업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사업적 영역도 넓혔을 만큼 여자로서는 배포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과 임신소식이 동시에 알려진 뒤 이 지인을 통해 전해받은 연락처로 9일 오후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변수미는 응답하지 않았다.
K씨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대해 "처음 만난게 2011년이라는건 보도를 통해 알았다"면서 "도중에 일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아는 한 결혼으로 이어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대는 과거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발언한 적이 있고, 당시 변수미의 전체공개 SNS에 이용대로 추정되는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농도 짙은 이용대 변수미 수영장 키스신 셀카가 포착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때도 이용대는 "내 여자친구는 맞지만 누군가 몰래 촬영해 유포한 것"이라며 유포자에 화살을 돌려 솔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뒤늦게야 "여자친구를보호해주고 싶어 숨겼다"고 고백해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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