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강호동-이수근, 베테랑들의 예능 내공 퍼레이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케이블 채널 tvN '신서유기3'를 통해 형들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신서유기3'에서 예능인으로서 내공을 발산하며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폭탄 알람시계가 울리는 방을 제외한 멤버들이 아침식사를 먹게 되는 기상미션이 주어졌고, 강호동은 이 미션의 지배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은 안재현과 규현이 자신의 방에 숨겨 둔 폭탄 알람시계를 발견하곤 두 사람의 방 뒤쪽의 화단에 숨겨 놓은 뒤, 미션 마감시간까지 동생들의 작전에 속아주는 척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쳐 모두의 허를 찔렀다.

이수근은 기상미션 중 아무도 오지 않는 방문 앞에서 홀로 문을 지키기며 고군분투 하는 막내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와 장단에 맞추어 주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과 이수근은 이제는 척하면 척 동생들이 어떤 리액션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꿰뚫고, 방심하는 사이 생각지 못한 행동으로 반전을 만들어냈다.

중국 계림 여행이 마무리 되고 샤먼으로의 두 번째 여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과 이수근이 멤버들과 어울려 이번 여행에서는 어떠한 웃음 폭탄을 선사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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